대한건설정책연구원

미국 정부 건설업 관련 주요 보도자료(24.06.01~24.06.30)

 

[번역 및 작성 : 이호일 선임연구원(lhi0904@ricon.re.kr)]
※ 미국 정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중 건설업과 관련된 주요 내용만 요약함.(24.06.01~24.06.30)

 

□ 미국 총무청(GSA), 미국 투자 아젠다의 일환으로 몬타나주 Butte에 위치한 마이크 맨스필드 연방건물과 법원건물의 개선을 위해 2,400만 달러 투자 발표 [6/4]

 - 미국 총무청(GSA)은 역사적인 마이크 맨스필드 연방건물과 미국 법원건물을 개선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2,4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함
 - 미국 총무청(GSA)은 콘크리트, 유리, 강철 등 생산과 관련된 저탄소(LEC) 소재 활용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기금 중 약 8백만 달러를 사용할 예정임
 - 이러한 조치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연방 Buy Clea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연방조달을 활용하여 저탄소 소재에 대한 시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낮은 탄소 함유 콘크리트, 유리 및 강철 등을 사용하여 기존 건물의 내진 안전표준에 맞게 건설할 예정임
 -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는 미국 전역에 지속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시설을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한 자금으로 34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 총무청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2045년까지 순제로 탄소배출을 위한 연방 건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건물 운영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230만 톤 이상 줄일 예정이라고 밝힘

 

□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타운에 저렴한 신규 임대주택건설을 위해 1,480만 달러 계약 발표 [6/7]
 -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최근 채플힐 타운 주택부와 임대지원 거래를 완료하였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채플힐 타운은 Community Housing Partners社와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주택 54채를 건설하는데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함
 - 1975년에 지어진 Trinity Court Apartments는 두 개의 건물에 걸쳐 40개의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부터 공실 상태에 있음. 이번 계약을 통해 두 개의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하는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부지에 놀이터, 피크닉 공간, 여러 커뮤티니 공간을 포함한 편의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힘
 - 이번 프로젝트의 총 건설비용은 1,480만 달러로 가구당 약 27.5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저소득 주택 세액 공제 9%, 1순위 상업용 대출, 노스캐롤라이나 주택금융청의 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부서 자금, 채플힐 타운 주택부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지원할 계획임

 

□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 고속도로국(FHWA), 연방 및 원주민의 인프라와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약 1억 8백만 달러 투자 발표 [6/18]
 -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 고속도로국(FHWA)은 연방 및 원주민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도로 사망자와 중상자를 줄이기 위한 85개 프로젝트에 대해 1억 8백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수여한다고 발표함
 - FHWA의 ‘국가적 중요 연방 및 원주민 영토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원주민 교통 안전기금 프로그램’은 인프라 개선과 안전, 이동성, 경제개발 및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한 최신 사례임
 - 피트 부티지그 교통부 장관은 우수한 교통인프라는 연방 영토를 여행하는 사람들과 아메리카 원주민, 알래스카 원주민 및 기타 토착민 커뮤니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복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사람들의 안전을 개선하는 일은 미국 교통부의 주요업무라고 언급함
 - FHWA은 ‘국가적 중요 연방 및 원주민 영토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따라 전국적으로 5개의 프로젝트에 8,8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음
 -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노리스-골든 게이트 재건축 프로젝트(2,200만 달러), 앨라바마주 에스캄비아 카운티의 크릭 인디언의 잭 스프링스 도로 프로젝트(2,410만 달러),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레이엄 카운티의 체로키 인디언의 고속도로 프로젝트(2,000만 달러), 오리건주 후드리버의 컬럼비아 강 고속도로 재연결 프로젝트(1,100만 달러), 일리노이주 카터빌의 크랩 오차드 그린웨이 네트워크 프로젝트(1,110만 달러) 등이 포함됨
 - 또한, 연방 고속도로국(FHWA)은 ‘원주민 교통 안전기금 프로그램’을 통해 80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2,050만 달러의 보조금 지원을 발표하였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인프라법은 회계연도 2022년에서 2026년 동안 ‘국가적 중요 연방 및 원주민 영토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원주민 교통 안전기금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지원 수준을 24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하였음

 

□ 미국 교통부(DOT), 티턴 고개 산사태로 인한 22번 고속도로 피해복구를 위해 와이오밍 교통부에 6백만 달러의 ‘신속구호자금’ 지원 발표 [6/18]
 -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도로청(FHWA)은 6월 초에 발생한 티턴 산맥의 산사태로 피해 입은 도로를 복구하기 위해 ‘신속구호자금’ 6백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함
 - 6월 8일, 티턴 고개라고도 알려진 와이오밍주의 22번 고속도로에서 치명적인 산사태가 발생하여 12.8 마일 포스트 구역이 완전 소실되어 진흙과 잔해로 뒤덮힘
 - 따라서, 해당 기금은 잭슨홀, 옐로스톤 국립공원,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등 인기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회복시키는 차원에서 와이오밍-아이다호 국경 근처에 일시적인 우회도로를 건설하는데 사용될 예정임
 - 피트 부티지그 미국 교통부 장관은 티턴 고개는 아이다호와 와이오밍을 오가는 근로자와 방문객을 위한 주요 경로이며, 교통부가 지급하는 긴급구호자금은 중요한 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한 빨리 재개하고 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6월 17일, 피트 부티지그 교통부 장관은 Cheyenne 지역을 방문하여 마크 고든 주지사, 다린 웨스트비 와이오밍주 교통부 국장 및 직원 등 관련자들로부터 산사태 비상 대응에 대한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주정부와 미국 산림청은 산사태 지역 외곽 구역과 산책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도로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영향을 받지 않은 캠프장으로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힘

 

□ 미국 노동부(DOL), 62세 건설근로자 10피트 높이에서 추락사고 발생에 대해 앨라배마주 보아주 지역의 이동식 주택 제조업체 8만 달러 벌금 부과 [6/20]
 - 미국 노동부(DOL) 조사 결과, 앨라배마주 보아즈 지역의 이동식 주택 제조업체인 Kabro   Builders社의 건설근로자가 플랫폼과 이동식 주택 지붕 사이의 2피트 너비의 공간에 걸터앉아 있다가 미끄러져 약 10피트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됨
 -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국(OSHA)은 낙하 보호장비 미제공, 4피트 이상의 높이에서 지붕작업하는 건설근로자에 대한 교육 미실시, 지게차 운전하는 근로자에 대한 교육 미실시, 접착제를 도포하는 건설근로자에 대한 개인 보호장비 미착용, 사용 중인 화학물질에 관한 위험 교육 미실시 등 10가지의 심각한 위험 위반사항을 지적함
 - 산업안전보건국(OSHA)은 심각한 위험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해당 건설사에 81,463달러의 벌금을 부과함

 

□ 미국 총무청(GSA), 미국 투자 아젠다의 일환으로 스마트 빌딩 기술에 8천만 달러 투자 발표 [6/20]
 - 미국 총무청(GSA)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를 통해 스마트 빌딩 기술에 8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해당 기술은 약 560개의 연방건물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건물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로빈 카나한 미국 총무청 간부는 이번 투자는 미국의 49개 주, 푸에르토리코 연방,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워싱턴 DC 등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건물 운영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함
 - 스마트 빌딩 기술을 활용한 세부적인 운영방안은 다음과 같음
 - ① 새로운 측정기를 설치하여 전기, 수도, 가스성능을 측정하고 연방건물 운영 및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함 ② 스마트 센서를 설치하여 70개 이상의 연방건물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함 ③ 150개 이상의 연방건물에 대한 새로운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미국 총무청(GSA)이 실시간 데이터로 운영 관리함 ④ 15개의 연방건물에 최고 수준의 ‘HVAC 제어기술’을 구현함

 

□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피츠버그 주민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 개선을 위해 1,870만 달러 계약 발표 [6/21]
 -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임대주택 지원을 위해 피츠버그시 주택국과 임대지원 거래를 완료하였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피츠버그시는 피츠버그 북서부에 위치한 맨체스터 커먼즈 단지에 약 90개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재건하고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함
 - 1990년대 개발된 맨체스터 커먼즈 단지는 8개의 작은 다세대 주거용 건물과 48개의 단독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지붕, 외벽, 창문, 문, 계단, 복도 등 외부 구조물의 수리 또는 교체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리노베이션을 실시할 예정임
 - 그 중 2개의 주택은 청각 또는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지정될 예정임
 - 이번 프로젝트의 총 건설비용은 1,870만 달러로, 가구당 약 21.7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저소득 주택 세액 공제 4%, 피츠버그시 주택국 자금, 주택 바우처, 펜실베니아주 주택금융기관 자금 등을 모아 자금을 조달할 계획임 

 

□ 뉴욕시 주택청(NYCHA), PACT 파트너 팀과 함께 16개의 맨해튼 개발지역에 3억 8,300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완료 발표 [6/24]
 - 뉴욕시 주택청(NYCHA)은 파트너 팀인 PACT 르네상스 콜라보레이션社(PRC)와 함께 PA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6개의 맨해튼 개발지역에 대한 포괄적인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고 발표함
 -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인해 어퍼 맨해튼, 머레이 힐, 어퍼 웨스트 사이드 등의 개발지역에 있는 1,718개 아파트와 그 곳에 거주하는 2,900명 이상의 거주민들을 위해 업그레이드 및 수리가 이루어졌으며, 리노베이션의 목표는 뉴욕시 거주자에게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함임을 밝힘
 - 부지 리노베이션에는 새로운 고품질의 주방, 욕실, 창문, 문, 바닥, 지붕 및 외벽 수리, 엘리베이터 및 보안시스템 개선, 조경 등 공용공간의 개선이 포함되어 있음
 - 와이즈 타운의 경우 이탈리아 조각가 콘스탄티노 니볼라의 역사적 공공미술 설치물의 세심한 복원 및 보존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부지의 야외 광장에 있는 콘크리트 모더니스트 말 조각품은 사르데냐에 있는 비영리 단체인 폰다지오네 니볼라社와 협력하여 복원하였음

 

□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HUD의 지원 주택의 기후 회복력 및 에너지 효율성 리노베이션을 위해 1억 4,200만 달러 투자 발표 [6/25]
 -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그린 회복 복원 프로그램(GRRP)’에 따라 1억 4,200만 달러를 지원하였으며, 이번 보조금 및 대출을 통해 저소득층 개인, 가족, 노인 등을 수용하는 2,200채 이상의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성 및 기후 회복력 리노베이션을 지원한다고 밝힘
 - 이번에 발표된 보조금 및 대출은 ‘그린 회복 복원 프로그램’의 종합 범주에 따라 수여되는 세 번째 지원으로 이번에 보조금 및 대출을 지원받은 17개의 부동산 중 14개의 부동산은 저소득 개인 및 가족을 위한 임대지원 프로그램이고, 나머지 3개의 부동산은 저소득 노인을 위한 임대지원 프로그램임
 - 현재 4개의 부동산은 200개 이상의 유닛을 보유하고 있고, 5개의 부동산은 51~200개 유닛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8개의 부동산은 50개 이하의 유닛을 보유하고 있음
 - 이번 자금 지원은 단열재, 에너지 고효율 창문과 문,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 복원력 조치 및 기타 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임

 

□ 미국 교통부(DOT), 미국 인프라 재건의 일환으로 전국에 걸친 18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보조금 발표 [6/26]
 - 미국 교통부(DOT)는 지속가능성과 형평성을 갖춘 미국 인프라 재건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48개 프로젝트에 18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번 발표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인프라 재건 보조금 총액은 전국 55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72억 달러가 넘음
 - 피트 부티지그 미국 교통부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인프라법을 통해 도로를 안전하게 만들고, 사람을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교통 인프라를 극한의 날씨에 더 잘 견디게 하고, 소비자의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공급망을 개선하는 전국적인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함
 - 미국 인프라 재건 프로그램은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투자 아젠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미국산 자재를 사용하여 중요한 인프라를 수리 및 재건하고 전국에서 민간부문의 투자를 역사적인 수준으로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번 미국 인프라 재건 프로그램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음
 - 알래스카 고속도로 복구 프로젝트(2,50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의 산타아나 지하도 분리 건설 프로젝트(2,500만 달러), 메인주 워싱턴, 페놉스콧, 핸콕 카운티의 다운이스트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2,353만 달러) 등 총 148개의 프로젝트가 포함됨

 

□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 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해 1억 2,3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원 발표 [6/28]
 -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는 35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 있는 235개의 공항 비행장의 안전 및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1억 2,3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고 발표함
 - 피트 부티지그 미국 교통부 장관은 공항 개선 이니셔티브를 통해 항공시스템의 안전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번 보조금을 통한 공항 인프라 개선은 전국의 수백 개의 공항을 현대화하고 현재와 미래의 항공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 이번 보조금 지원은 공항 인프라 개선 프로그램(AIP) 보조금의 두 번째 라운드로써 신규 공항시설 건설 및 개선, 활주로 및 유도로 수리, 조명 및 표지판 등 비행장 요소들의 유지 관리 또는 공항운영에 필요한 장비구매 등에 활용될 예정임
 -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공항은 다음과 같음
 - 애리조나주 버카이 시립공항(19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존웨인 공항(380만 달러), 콜로라도주 키트 카슨 카운티 공항(350만 달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680만 달러) 등 총 11개의 국제공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항 인프라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33억 달러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