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는 이론적·학술적 기초가 되는 연구로서 건설산업의 중·장기적 정책 대응을 위한 연구입니다.

▣ 연구과제: 건설업체 한계기업 동향 분석 및 특징에 관한 연구

▣ 작성자: 김태준

▣ 연구배경 및 목적

• 건설업은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경제위기 및 불황기에 많은 업체들이 도산과 연쇄부도의 위험에 노출된 경험이 있음.

• 외부의 자금 지원없이는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한계기업은 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2010년대 초반 건설업은 한계기업의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 중 하나였음.

• 건설경기가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계기업의 동향과 특징에 대한 분석은 건설업의 동향과 부실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이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

▣ 연구방법 및 기간

• 문헌연구 : 한계기업에 관한 국내외 연구자료

• 기업실적 분석 : 최근 5년간 건설업 외감기업 재무제표 자료

• 분석지표 : 부채비율, 매출액 순이익률, 이자보상배율 등 주요 재무지표

• 분석수준 : 건설업 세부업종 수준 분석, 기업규모에 따른 분석

• 연구기간: 2019.06. ~ 2019.10.(5개월)

▣ 연구내용

• 최근 5년간 건설 외감기업 경영실적 분석

- 외감기업 업체 수는 2014년(1,624개)부터 외감기업 업체 수는 2014년(1,624개)부터 2017년(1,876개)까지 증가하다 2018년 소폭 감소(1,833개사)

- 건설업 순이익률은 2014년 -0.2%에서 2017년 4.1%까지 회복한 후 2018년에 0.2%P 감소하여 3.9%로 하락하며, 수익성이 감소

- 평균 매출액은 2016년에는 전년 대비 5.3%, 2017년에는 8.5% 각각 증가하였으나 2018년에는 0.3% 증가에 그쳐 성장세가 둔화

- 토목건설업종에 비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던 건축관련 업종의 경영실적이 2018년 들어 하락세로 전환

• 한계기업 분석

-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상쇄하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미만 업체의 비중은 외감기업 1,833개 업체 중 28% 업체(514개 사)

-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업체는 2018년 기준 10.4%에 달하는 기업이 한계기업으로 분류함(3년 연속외감기업에 포함된 1403개중 146개사)

- 건설업내 한계기업은 종합건설업(86.3%) 및 중소기업(83.6%)의 비중이 높았으며, 건축관련 업종과 중소기업의 한계기업 증가세가 더 높음

- 한계기업의 부채비율은 2,403.3%로 정상기업 126.1%에 비해 19배 높았으며, 순이익률은 -38.8%로 나타났음

▣ 기대효과

• 건설경기 변화에 따른 건설업체의 경영실적 동향 및 부실기업 파악

• 회생가능한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마련과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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