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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 2023년도 해외건설 수주 333억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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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1-08 시리즈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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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해외건설 수주 333억불 달성

- 경기 둔화 등 악재 속에서도 정상 외교 및 민‧관 공동 노력으로 2년 연속 증가세 -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2023년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1억불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ㅇ 작년 한 해, 세계적 경기 둔화, 이스라엘-하마스 무장충돌 등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정상 외교, 민‧관 협력 강화 등의 성과로  321개 해외건설 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결과,

ㅇ 2021년에 전년(’20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불에 이어 2023년에는 333억불로 2년 연속 증가세(전년比 +23.3억불)를 기록하였다.

 

□ 지역‧국가‧공종‧사업유형별 세부 수주 실적은 다음과 같다.

ㅇ 지역별로는 중동(114억불, 34.3%), 북미·태평양(103억불, 31.0%), 아시아(68억불, 20.4%) 순으로 중동 지역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100억불(30.0%), 사우디아라비아 95억불(28.5%), 대만 15억불(4.5%) 순으로, 미국이 1위를 차지하였다.

ㅇ 공종별로는 산업설비(158억불, 47.4%), 건축(121억불, 36.5%), 토목(19억불 5.7%) 순이었으며, 사업유형별로는 도급사업은 318억불(95.6%), 투자개발사업은 전년(10.2억, 3.1%)보다 소폭 증가한 14.6억불(4.4%)을 기록하였다.

 

2023년 수주의 주요 특징과 의미는 다음과 같다.

ㅇ 먼저, 정상 외교가 활발하였던 중동지역 수주가 회복*된 것이 눈에 띈다.

* 2022년 대비 수주액 24.1억 증가하여, 지역별 수주 순위 상승(2022년 2위 → 2023년 1위)

-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간 셔틀 정상외교를 통해 공을 들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미랄 석유화학플랜트*(50.8억불) 및 자푸라 가스플랜트(23.7억불) 등의 메가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여 중동 수주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사우디아라비아 진출(1973~) 이래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 프로젝트(수주액 기준)

- 앞으로도 네옴시티, 원전 등과 같이 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국가 대항전 성격이 강화되는 세계 건설시장에서, 최고위급 외교를 포함한 민관협동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다음으로, 실적 집계(1965~) 이래 최초로 미국이 수주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국내 제조업체(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의 미국 내 생산공장 건설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건축 공종의 비중 확대(2022년 27.9% → 2023년 36.5%)로도 이어졌다.

* 미국 수주 : (‘20) 2.9억불 → (’21) 9.4억불 → (‘22) 34.6억불 →(’23) 99.8억불

- 그간 미국 등 선진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우리 건설기업들의 진출이 저조*했는데, 제조업체 공사 등을 통해 현지 노하우와 실적을 축적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선진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선진시장의 경우 기존사업 실적을 엄격하게 요구하는 한편, 인력 고용‧하도급 등 사업 수행관련 제도가 복잡하여 실적‧경험이 없는 신규 기업의 경우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多

ㅇ 한편, 1단계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펀드)가 투자(0.8억불)한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사업의 시공(5억불) 수주도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 정부가 우리 기업의 투자개발사업 참여 지원을 위해 조성한 정책펀드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향후 수주 지원효과 확대가 기대된다.

* PIS펀드(1.5조원 규모)는 우리기업 관련 투자사업 발굴 후, 순차적 투자 집행 중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상 순방외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세계 각 국에서 분투해 준 우리 해외건설 기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해외건설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다”면서,

ㅇ “해외건설 진흥은 우리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경제를 견인할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금년에도 지역별‧프로젝트별 맞춤형 수주전략을 수립하여 우리 기업들의 수주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3년 수주 실적과 관련 상세정보는 해외건설협회에서 운영하는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http://ocis.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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