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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신문] 올 5월까지 주거용 착공 40%↓···새 건설수요 활로 시급

작성자 RICON 날짜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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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올 5월까지 주거용 착공 40%↓···새 건설수요 활로 시급

 

* 보   도 : 대한전문건설신문, 2025년 7월 21일(월), 건정연의 건설 톺아보기 

* 작성자 : 박선구 경제금융연구실장


■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지표로 보는 건설동향’

 

건축허가 공업용 26%·주거용 22%↓
기성은 선행지표 부진탓 감소 지속
당분간 건설경기 부진 이어질듯
건설공사비 지수는 안정 단계 진입
6월 BSI지수 소폭 반등해 49 기록
새 정부 건설활성화 대책 서둘러야


건설시장 월간 동향을 평가하기 위해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에서 발표하는 주요 건설지표를 살펴본다. 현시점에서 가장 최신 자료인 2025년 5월 말 통계를 기준으로 건설시장 동향을 알아보고, 그 시사점을 정리한다.

1. 건설수주

건설시장 내 금액기준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5월 5.5% 줄어들었으며, 올해 5월까지 누계로 2.9% 감소했다. 5월까지 공종별 건설수주는 건축부문이 17.1% 증가했으나, 토목이 43.8% 급감하며 전체 건설수주 부진의 원인이 됐다.

향후 수주상황을 지켜봐야 하나 5월까지 수주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당초 재정 조기집행에 따라 상반기 공공 및 토목부문의 선전을 기대했으나, 실제 발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모습이다.

2. 건설기성

금액기준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작년 4.7% 감소에 이어 올해는 그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건축과 토목이 각각 ?23.0%, -14.9%를 기록하며 모두 급감했다. 특히 5월 누계 건설기성은 21.1% 줄어 1998년 3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하반기 이후 건설기성의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그간 누적된 선행지표의 부진을 감안하면 감소세는 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3. 건축허가면적

2023년과 202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건축허가는 올해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지속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5월 누계 기준으로는 19.8%나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 공업용과 주거용 건축허가가 각각 25.6%와 22.1% 감소하며 부진을 주도했다. 5월까지의 감소세는 건설수요와 시장심리의 회복이 여전히 미진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4. 건축착공면적

건축착공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큰 폭으로 감소한 뒤 지난해 18.6%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착공은 올해 5월까지 다시 20.7% 줄어들면서 현재 건설경기 부진을 대변하고 있다. 비중이 큰 주거용 착공이 40.4% 감소하면서 전체 부진을 이끌었다. 한편, 상업용과 공업용의 경우 각각 6.1%, 13.3% 줄어 주거용에 비해서는 그나마 양호하게 나타났다. 민간 발주자 입장에서 공사비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되며, 부동산PF 불확실성 역시 건축착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 건설공사비지수

자재비와 인건비로 측정되는 건설공사비지수는 상승률로 보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이후 연간 상승률이 1% 내외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6. 건설업 BSI지수

건설기업 업황 심리를 나타내는 BSI지수는 건설경기 부진의 장기화에 따라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건설업 BSI지수 평균은 75였으나, 2024년에는 51로 낮아졌다. 올해 들어서는 더욱 부진해 40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6월 소폭 반등해 49를 기록했다. 건설경기 부진에 따라 BSI지수는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으나, 새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추경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개선될 여지도 존재한다.

7. 종합 및 시사점

민간 건축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공공 중심의 토목경기는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다행히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으로 하반기 건설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누적된 선행지표 감소세를 감안하면 건설경기 부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건설수요 활로를 모색해 건설경기 장기 침체를 끝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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