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최근 베트남 인프라 건설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2021년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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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ICON |
날 짜 | 2021-02-03 09: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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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인프라 건설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2021년 전망) [ 제 성 일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베트남 현지 법인장(ekarus20@gmail.com) ] [ 요약문 ] 전체 원고는 첨부파일 확인 ■ 2021년 Post Covid-19 시대의 베트남 경제 전망 연초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World Bank(6.8%), Asian Development Bank(6.1%), HSBC(7.6%) 등 다수의 국제금융기구들은 2021년 베트남의 성장률 전망을 6~7% 수준으로 전망하며 현 Covid-19 사태로 인해 경제 대공황급으로 위기감이 감도는 세계 경기 속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캐롤린 터크(Carolyn Turk) World Bank 베트남 국장은 "베트남은 국제사회가 Covid-19에서 회복 된 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은 베트남이 Covid-19사태를 다른 어떤 국가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2020년에 세계 최고 수준인 약 3% 경제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의하면 베트남의 GDP가 2020년에 3,460억 달러를 넘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이어 올해 아세안에서 4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베트남의 GDP는 싱가포르의 2~5%에 비해 높은 매년 6~7%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25년에는 베트남의 GDP가 싱가포르 대비 22.7%를 초과하는 5,3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1인당 GDP도 2.5% 증가한 3,497달러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국가 중 5위를 차지하며 Covid-19 사태로 대부분 국가의 경제가 위축되는 현재의 사태가 베트남에게는 경재 재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전당 대회 개회식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2020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Covid-19 사태를 통제하고 2.91%의 경제 성장을 유지한다는 "이중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였음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 그룹에 포함되었다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공표하였다. 그는 또한 "베트남은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여 국가 경제 균형을 유지하여 올해 긍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World Bank에 따르면 2016년~2019년 기간 동안 베트남은 연 평균 6.8%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여 이미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10개국 중 하나였다. 하지만 Covid-19 사태가 베트남이 가진 유연한 경제 환경 및 안전한 생산 기지로서의 강점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로 작용하여 본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에는 그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수출 제품 World Bank에 따르면 베트남의 상품 수출은 사상 최대의 무역 흑자에 이르렀고 베트남의 외환 보유고 또한 증가하며, 상품 수출 규모의 급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유지된 외국인 투자의 유입은 관광시장 축소로 인한 외화 수입 손실을 메웠다. 2020년 말까지 베트남은 2019년 대비 6.5% 증가한 2,815억 달러의 재화를 수출하여 Covid-19 사태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출 규모를 기록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무역 흑자 또한 191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여, 총 수출입 규모가 2년 연속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대 미국 수출액이 7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5% 증가하여 베트남 최대 수출 시장으로 기록되었으며, 베트남은 이 거래를 통해 약 623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이 성과로 인해 미국이 최근 베트남을 "환율 조작국" 으로 지정하는 등 급속한 성장에 따른 대외적인 부작용 또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환율 조작국 지정에 따른 보복관세 유예 결정으로 당장 위급한 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 베트남 정부 주도의 강력한 외환정책이 무역에서 경쟁적 지위를 얻기 위함이 아닌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거시 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에 목표가 있다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에 이해를 구함과 동시에 거래 국가간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합리적인 통화 정책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수출주도 경제 성장에 커다란 리스크로 다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 제거해야 하는 경제 병목 현상 전 중앙경제관리연구소장인 응우웬 딘 꿍(Nguyen Dinh Cung) 박사에 따르면, Covid-19 사태 이전부터 베트남 경제의 고질적인 약점은 여전히 베트남 경제성장에 병목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약점은 공공 투자 및 국영기업이 국가 경제를 주도하고 있어 자원 사용의 비 효율적이며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성장 동력의 대부분이 저비용의 노동 집약 수출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베트남 산업의 전반적인 과학 기술 능력과 수준이 낮고 노동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민간 부문은 금융 및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자본력이 부족하여 공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Cung 박사는 이러한 내부적 약점이 Covid-19 사태 이후에도 더 급속히 드러났다고 언급하며, 지난 2012년 금융 위기에서 발생하였던 문제들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제조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베트남의 고질적인 약점은 가려져 왔다고 한다. 이러한 경제구조는 Covid-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투자 및 일부 수출 시장의 경제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외부 경제환경 변동에 대한 베트남 경제 유연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동남아시아에 대한 기술 투자 : 베트남으로 초점 이동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인 Do Ventures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 규모는 곧 4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새로운 기술 유니콘이 베트남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Do Ventures는 베트남 기술 부문의 투자 잠재력에 대한 보고서에서 중산층과 인터넷 사용자의 급성장을 언급하며, Covid-19로 인해 더 많은 베트남인이 현금이 아닌 온라인 결재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급속한 전자 상거래 시장의 발전과 함께 약 40개 포워딩 회사의 등장으로 물류 비즈니스 분야의 경쟁을 유발하였고 이는 서비스 품질 개선 및 기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 친화적인 베트남 사회 구조로 인해 산업 기술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에 일반적으로 기술 투자자들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미 높은 편이다. Do Ventures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6개 강국의 50개 투자 펀드가 향후 12개월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교육, 의료 및 금융이다. 기술 투자자들은 대 유행 기간 동안 급격히 증가한 소비 시장과 그 동안 저 평가 받아온 시장환경 및 젊은 인구 구성 등을 베트남 기술산업 시장의 큰 잠재력으로 보고 다른 시장보다 더 나은 투자처로 베트남을 선택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인터넷 사용자 수 3위, 모바일 보급률 3위, 모바일 인터넷 평균 속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3대 대형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Viettel, VNPT, MobiFone)가 5G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또한 기술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베트남 인터넷 경제의 규모가 120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2025년에는 4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큰 경제인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자는 6,300만 명이었다. 이 기간 인도네시아는 Tokopedia, Bukalapak, GoJek 및 Traveloka와 같은 기술 유니콘의 출현을 목격했다. 현재 6,400만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한 베트남은 7년 전 인도네시아와 동일한 전환점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에서 ASEAN을 위한 새로운 기술 유니콘이 곧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도 이와 같은 2021년 베트남 시장 및 경제 동향을 파악하여 적극적인 진출 확대와 함께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으로 상호 Win-Win할 수 있는 2021년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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